지난달까지 각각 코스피 129사, 코스닥 41사로 총 170개 기업이 공시를 제출했다. 총 20사가 주기적으로 공시를 제출하고 있으며 빈도 또한 지난 7월 3건에서 11월 20건으로 매월 증가하는 추세다.
11월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솔트웨어, 아이센스, 세방전지 등 3사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LG(8사) △롯데(3사) △현대차(2사) △SK(2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했으며 해당 그룹사는 전년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이행 현황 점검을 통해 활발한 주주 소통 노력을 전개했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3일 1758.31p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수 산출개시일 992.13p 대비 77.2%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62.8%를 14.4%p 상회한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 순자산총액은 추가 설정 및 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달 말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초 설정(4961억원) 대비 약 126.6% 증가한 수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제대로 알기'를 통해 주기적 공시 작성 시 유의점과 구성요소 등을 중심으로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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