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10월 中 전력 사용량 전년比 10.4% 증가
10월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8천572억㎾h(킬로와트시)로 집계됐다.
산업 부문의 전력 사용량은 6.4% 늘고, 그중 3차 산업은 17.1% 상승했다.
주민의 생활 전력 사용량은 1천155억㎾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9% 증가했다.
한편 올 1~10월 중국의 사회 전체 전력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약 8조6천200억㎾h를 기록했다.
◇中 사육 자이언트판다 개체 수 808마리 달해
중국에서 사육 중인 자이언트판다 개체 수가 지난 10년 사이 거의 두 배로 늘어 총 808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궈훙(劉國洪) 국가임업초원국 국장은 지난 21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판다 파트너 대회'에서 이러한 증가에 힘입어 판다종의 지속가능한 번식 집단이 구축됐다고 말했다.
이는 2015년 말의 422마리에서 크게 확대된 수치로, 류 국장은 그 배경으로 번식 연구의 진전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자이언트판다 보호 국가혁신연맹을 설립해 유전적 다양성과 같은 핵심 연구 과제에 필요한 자원을 집약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화웨이, 컴퓨팅 파워 활용도 높이는 新 AI 기술 개발
화웨이가 21일 대학과 협력해 컴퓨팅 파워 자원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AI 컨테이너 기술을 개발했다고 정식 발표했다.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 예정인 'Flex:ai'라는 이름의 해당 프레임워크는 단일 인공지능(AI)칩을 최대 10% 단위까지 여러 개의 가상 연산 단위로 세분화하는 기술이다. 유연한 자원 격리 기술을 통해 하나의 칩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평균 컴퓨팅 파워 자원의 활용률을 30%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산업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막대한 컴퓨팅 파워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낮은 자원 활용률이 주요 병목으로 떠오르며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 해당 기술 개발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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