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조상우 매일유업 부사장 "식품안전, 구성원 행동·문화서 비롯"

김아령 기자 2025-11-21 11:16:29
매일유업이 지난 2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매일유업의 품질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개선사항 사례를 발표했다. [사진=매일유업]
[이코노믹데일리] 매일유업이 지난 20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 식품안전문 세션을 주관하며 품질안전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21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세션은 ‘규제 충족을 넘어 미래의 식품안전문화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상우 매일유업 부사장 외 미국 하이지나사의 에릭 스티븐슨 박사와 단국대학교 김상오 교수, 국가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박사도 참여하여 관련 사례들을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매일유업이 수행하는 독립적 품질안전보증위원회 활동 및 참여형 소통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적 개선 방향을 제안하며 “식품안전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내부 위험 보고 건수는 이전대비 2배 이상 증가, 품질감사 부적합률 하락,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개선 제안이 확산되는 등 정량·정성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와 식품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