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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10월 기준 전기차 충전시설 1천864만 개 넘어...전년比 54% 급증

吴琼,谢江(一读) 2025-11-20 16:57:39
지난 6월 13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 취안후(泉湖)공원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전기차 충전시설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전기차 충전시설(충전건, 이하 동일) 수가 총 1천864만 개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규모다.

그중 공공 충전시설은 약 453만 개, 민간 충전시설은 1천411만 개 이상으로 각각 39.5%, 59.4% 확대됐다.

10월 말 기준 중국의 공공 전기차 충전대의 총 정격출력은 약 2억300만㎾(킬로와트), 평균 출력은 약 44.69㎾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중국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3개년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중국 전역에 2천800만 개의 충전시설을 구축하고 공공 충전용량을 3억㎾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