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강관산업 제도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가 국내 강관업계와 수요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며 산업 현안과 글로벌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강관협의회는 20일 대구 EXCO에서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관 전문 세미나로,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관 수급 전망과 기술·수요시장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OCTG(석유·가스 채굴용 강관)·라인파이프 시장 전망 ▲구조용 강관 해외 적용 사례와 수요 확대 방안 ▲글로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인프라 사업 동향 등 총 4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입산 증가·건설경기 부진·신규 시장 확보 난항 등 업계가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당면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미래가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관협의회는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제도개선·홍보·수요개발·기술 및 시장 조사 등 강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 현재 하이스틸, 세아제강, 현대스틸파이프, 휴스틸 등 국내 16개 강관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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