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5년 3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조4305억원(15.01%) 늘어난 179조5678억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4%, 25.80% 늘어난 2299조1183억원, 152조3269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매출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3분기 상장들의 실적 개선이 골고루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 34.3%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 55.5%늘어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72.6%로 지난해 대비 3.9% 감소했다.
누적기준 순이익 흑자기업은 582사로 전년동기(595사) 대비 13사 감소했다. 반면 적자기업은 전년동기(133사) 대비 늘어난 146사로 늘어났다.
업종별로보면 누적 기준 전기·전자, 제약 등 10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운송·창고, 화학 등 10개 업종은 감소했다.
금융업 중에서는 특히 증권업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증권사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1% 개선된 5조229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금융지주도 1.93% 늘어난 26조76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은행과 보험 영업이익은 각각 1.91%, 2.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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