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전환형 펀드는 운용 초기엔 주식 등 위험자산 중심으로 수익을 추구하다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 자산으로 전환돼 안정성을 높이는 구조다.
이번에 출시된 첫 상품은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 펀드로, 국내 정책 수혜주와 코스피200 관련 주식 상장지수펀드(ETF)에 운용자금의 50% 미만을 투자한다. 목표수익률 6% 달성 시 자산 전부가 채권 ETF로 전환돼 변동성을 줄인다.
가입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만원이다. 모집 종료일인 이달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용이 시작된다.
투자자는 카카오뱅크 펀드 화면을 통해 목표수익률 달성 여부 및 전환 단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지 시 해지금액이 카카오뱅크 계좌나 MMF박스로 자동 입금되는 '자동출금 서비스'도 지원한다.
다만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운용실적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월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으로 펀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왔다. 특히 올해 6월 선보인 'MMF박스'의 성장세와 서비스 개편 효과로 펀드 및 MMF 합산 잔고가 1조원을 돌파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금리 환경 속에서 고객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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