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이슈] 中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冯武勇,于艾岑,徐壮 2025-11-17 12:19:22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문화여유부가 16일 중국 관광객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 역시 방문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들어 일본 사회의 치안이 불안정해지면서 중국 공민을 겨냥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으며 일본 내 중국 공민 피습 사건도 여러 건 발생했지만 일부는 아직까지 미결 상태로 있는 등 중국 공민의 안전 환경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는 이유다. 외교부는 최근 일본 지도자가 타이완 관련 노골적·도발적 발언을 공공연하게 함으로써 중·일 인적 교류 분위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일본 내 중국 공민의 신변 및 생명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관광객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정중히 권고하며, 이미 일본에 체류 중인 중국 관광객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 스스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주일 중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