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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베이징 중심업무지구 '세계 10대 업무지구'로 선정

郑博非,陈晔华 2025-11-16 09:44:30
지난 4월 25일 일출을 앞두고 붉게 물든 베이징 정양문(正陽門) 성루 및 전루(箭樓)와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 (사진/신화통신)

(런던=신화통신)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가 미국 뉴욕 미드타운,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10대 업무지구로 선정됐다.

딜로이트와 글로벌 도시부동산 연구기관 ULI(Urban Land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25 글로벌 업무지구 매력도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6대 주요 업무지구'에 자리한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 본사 수는 아시아 업무지구보다 2.5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024년 기준 유럽의 투자 규모는 아시아보다 60% 감소해 2020년과 완전히 반대되는 결과를 보였다.

베이징 CBD를 포함한 아시아 업무지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경제적 비중 증가와 북미 및 유럽 여러 지역이 직면한 과제가 높아졌음을 반영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천다이(陳黛) 베이징 상무중심구(CBD) 관리위원회 주임은 "CBD가 전통적인 사무 공간에서 더욱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 핵심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및 인재 개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