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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중국특색대강당' 행사, 韓 서울서 열려..."실질적인 양국 교류 촉진"

张粲,孙一然,杨畅 2025-11-15 11:11:07
14일 한국 서울에서 열린 '중국특색대강당' 행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서울=신화통신) 한어교 서울센터와 한국중국상회가 공동 주최한 '중국특색대강당' 행사가 14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사회 각계에 더 깊고 더욱 권위 있는 중국 경제·사회 발전 해설을 제공하고 양국의 경제무역·인문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왕즈린(王治林)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일 뿐만 아니라 이익이 서로 융합되고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하는 고품질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산업·공급사슬이 깊이 융합돼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발전 구도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왕즈린(王治林)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사진/신화통신)

왕 공사참사관은 현재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중·한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열었고 중·한 경제무역 협력도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함께 노력해 인식과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손잡고 신흥 협력 분야를 개척하고 산업·공급사슬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이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한 양국의 정계·기업·학계 대표 및 현지 청소년, 학부모 등 약 120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로는 이정은 한어교 서울센터 대표, 이준식 한국현대중국연구회 수석부회장, 가오천(高晨) 주한중국상회 회장, 류재윤 한국중국유학교우총연합회 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