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M, 이스라엘·튀르키예서 '토레스 HEV'·'무쏘 EV' 신차 론칭

류청빛 기자 2025-11-06 17:05:58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하간 베슈파임서 출시 행사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토레스 HEV' 론칭 행사. [사진=KGM]

[이코노믹데일리] KG 모빌리티가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의 하간 베슈파임에서 진행된 토레스 HEV 출시 행사는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이병길 KGM 해외사업본부장과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 KGM은 이번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동부 해변의 체바히르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권교원 KGM 사업부문장과 대리점사, 기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무쏘 EV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를 가졌다.
 
KGM의 주요 수출국인 튀르키예는 지난해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지난 2023년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그리고 토레스 HEV의 탁월한 연비와 안정적인 승차감 등 제품력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수출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개별 국가별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해외 대리점사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수출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