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가 국가유공자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 '히어로즈 데이'의 2025년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키오스크 사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IT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로 옛 사진을 복원해 선물하는 등 '기술'과 '감성'을 아우르는 예우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보훈청과 협력해 IT 교육과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4주 과정으로 확대하고 KT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보드'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안을 개발하고, 식당이나 카페의 키오스크를 직접 활용해 주문을 실습하는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백미는 단연 'AI 사진 복원'이었다. KT는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빛바랜 옛 사진을 AI 기술로 선명하게 복원해 제작한 사진 액자를 선물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영웅들의 빛나는 청춘을 되살려 선물한다는 감성적인 접근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뜻깊은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KT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기술로 전하는 존경의 마음이자 감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가며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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