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올해 3분기 홍콩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통계처에 따르면 올 3분기 홍콩 실질 지역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민간 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2분기 상승률(1.9%)을 웃돌았다. 홍콩 특구 정부 관계자는 수출의 지속적 증가와 내수 수요의 꾸준한 확대가 3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자 관련 제품에 수요가 커지고 지역 간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3분기 상품 수출 총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홍콩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와 글로벌 주식시장 호조 속 크로스보더 금융 활동 활성화 등에 힘입어 서비스 수출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됐다.
홍콩 특구 정부 관계자는 홍콩 경제가 올 남은 기간에도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무역 장벽이 글로벌 경제와 국제 무역, 금융 여건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 등 외부 불확실성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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