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빼빼로데이를 글로벌 기념일로"…롯데웰푸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전개

김아령 기자 2025-10-29 14:42:08
뉴욕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빌딩에서 송출되고 있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영상 [사진=롯데웰푸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국내외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29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이번 캠페인에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한다.
 
미국 뉴욕에서는 다음 달 16일까지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 건물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 이곳은 하루 약 45만명이 오가는 핵심 구간으로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3년째 타임스스퀘어에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송출한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타임스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연다. 빼빼로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존 등을 마련했고 케이팝 댄스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선 중심가에 위치한 ‘더 트윈스’ 건물과 한인타운 인근에서 다음 달 24일까지 디지털 옥외 광고가 진행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현장 체험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1층 메인 아트리움에서 포토존, 게임존 등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대형 전광판 4곳과 성수역, 강남역 등 55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옥외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는 Z세대를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가 진행 중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11월 11일을 자연스럽게 ‘빼빼로데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빼빼로데이를 글로벌 기념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요 거점 도시를 기반으로 브랜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