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뷰티 PB는 파트너사와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한 ‘상생형 PB 모델’로 운영된다.
상품 기획은 브랜드 주도로 진행되며 에이블리는 빅데이터와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재고 관리, 마케팅 등 전반을 담당한다.
에이블리 측은 “색조 중심 브랜드가 스킨케어로 확장하거나, 기존 2030 중심 브랜드가 1020세대로 타깃을 넓히는 등 선택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파트너사는 재고와 비용 부담 없이 상품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신규 브랜드 론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뷰티 브랜드가 1020세대 특화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기존 제품 라인업을 1020 타깃의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PB 라인업을 구축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이블리는 10만명 규모의 ‘셀플루언서’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도 진행한다. 셀플루언서는 판매자(Seller)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뜻한다.
에이블리 뷰티 자체 제작 상품과 셀플루언서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지도 제고를 꾀할 계획이다.
향후 PB 상품을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PB 전용관’도 신설할 계획이다. 전용관을 통해 신규 브랜드와 PB 상품의 노출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전망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뷰티 PB 모델은 파트너사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했다”며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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