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페이=신화통신) 올해는 안후이(安徽)성과 한국 강원특별자치도가 우호 관계를 맺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 강원특별자치도 예술대표단이 안후이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며 중∙한 지방 간 우호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제15회 안후이 국제문화관광축제'의 공식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17일 저녁 안후이성과 한국 강원특별자치도 우호 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안후이성 문화여유청과 외사판공실 주최로 안후이예술학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예술대표단과 안후이예술학원, 안칭(安慶)시 황메이시(黃梅戲) 예술극장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춤과 노래로 교감을 나누며 관객들에게 대륙과 바다를 넘나드는 풍성한 문화의 향연을 선사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예술대표단은 안후이 방문 기간 안후이박물관, 안후이성 미술관, 싼허(三河)고진 등을 둘러보며 중국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