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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브리핑...올 들어 中 택배 처리량 1천500억 건 돌파 外

杨潇,许雄,程静,李子越,贾浩成 2025-10-13 15:40:09
지난 2일 중국우정그룹 간쑤(甘肅)성 장예(張掖)시 지사 우편처리센터의 스마트 분류 컨베이어 벨트에서 일하는 직원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올 들어 中 택배 처리량 1천500억 건 돌파

12일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올 10월 11일 기준 중국의 택배 처리량이 1천500억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보다 37일 앞당겨 달성한 기록이다.

국가우정국 관계자는 우정 택배업이 전국을 넘어 전 세계와 통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생산·분배·유통·소비 각 단계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국민 경제의 원활한 순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고 짚었다.

◇중국철로 타이위안국, 콜드체인 운송 컨테이너 모델 도입

12일 오후 40FT(피트) 콜드체인 컨테이너 8개를 실은 열차가 산시(山西) 다퉁(大同) 핑왕(平旺)기차역에서 출발해 약 3천㎞ 떨어진 난닝(南寧)남역으로 향했다. 이로써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타이위안(太原)국의 콜드체인 운송 컨테이너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

중철특수화물 베이징지사 타이위안경영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된 냉장 컨테이너는 소중량, 고적재량에 냉각속도가 빠른 특징을 지녔으며 영하 30도~영상 30도 사이의 온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쥔(馬軍) 다퉁철로물류센터 다퉁영업부 부주임은 도로 콜드체인 운송에 비해 철도 콜드체인 컨테이너 운송은 전천후 운송이 가능하고 도로 상황의 영향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단위당 운송량, 운송 시간, 종합 물류비용 등 측면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대형 자체 건축관 전시 부문 '금상' 수상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오사카 엑스포)' 중국관이 12일 대형 자체 건축관 전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11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밖에 길게 늘어선 입장 대기줄. (사진/신화통신)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관은 미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대형 자체 건축관 25개와 각축을 벌였다. 중국관은 오사카 엑스포 최대의 외국 자체 건축관 중 하나로, 면적은 약 3천500㎡에 달한다. 중국 전통 서예 족자에서 영감을 얻은 이 건축관은 '인간과 자연의 생명 공동체 공동 구축'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