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치루이(奇瑞·Chery)가 이스라엘에서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를 출시했다고 5일 이스라엘 딜러사 프리즈베(Freesbe)가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티고 9 PHEV'는 중국 내에서 '펑윈(風雲) T10'으로 알려진 모델로, 3열 좌석을 갖춘 중형 SUV다.
1.5L(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3개의 전기모터, 그리고 34.5㎾h(킬로와트시) 배터리로 구동되며,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148㎞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사륜구동(AWD) 기능을 갖췄다.
치루이는 지난 2022년 11월 이스라엘 시장에 처음 진출해 현재 가솔린 차량과 순수 전기차 모델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치루이의 '재쿠(Jaecoo) 7'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형 소형 SUV로, 올해 1~9월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기록됐다.
한편 중국 브랜드 차량은 이스라엘 전체 자동차 판매 시장을 주도하며, 1~9월 총 8만1천711대가 판매됐다. 한국 브랜드(4만3천520대), 일본 브랜드(3만4천242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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