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제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울앤제주(옛 제주맥주)의 신제품 탄산수 ‘제주톡쏘다’ 출시를 기념한 샘플링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울앤제주가 출시하는 신제품의 첫 샘플링 행사다.
한울앤제주의 ‘제주톡쏘다’는 제주 용암해수 미네랄을 함유한 프리미엄 탄산수로 기존 탄산수와 차별화된 고탄산의 짜릿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제주의 깨끗한 물을 사용해 제주 여행의 감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달 17일 출시됐다.
이벤트는 ‘제주도, 나만의 쉼표 여행지로 톡쏘다’라는 컨셉으로 1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SK렌터카 제주 이용 고객에게 차량 1대당 ‘제주톡쏘다’ 2캔이 제공되며 제품과 함께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워커힐 상품권, 제주맥주 굿즈패키지,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SK렌터카는 한울앤제주와 이번 샘플링 이벤트 이후에도 협업을 이어간다. 11월에는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 및 맥주 4종 샘플러 시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의 브랜드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울앤제주 관계자는 “SK렌터카 제주는 연간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소비자 접점을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채널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제주톡쏘다’ 탄산수가 전하는 청량함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제주지점을 기업들의 제품을 알리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2월에는 쿤달의 제품을 제공했다. 5월에는 오리온과 손잡고 닥터유 제주 용암수와 아이셔 젤리를, 6월에는 팔도의 젤리와 라면스프 3종, 리코리스의 마유비누, 9월에는 ‘동화약품’의 ‘까스활’을 제공한 바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렌터카 이용객 체험형 마케팅은 제품 인지도 제고와 구매 진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량 대여를 넘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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