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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오대산 월정사에 디지털 안내시설 제막식 가져

선재관 기자 2025-09-26 17:17:18
국립공원 디지털 전환 지원 AI 기반 '로드킬 예방 시스템'도 운영
포스코DX, 국립공원 디지털 전환 지원… 월정사 디지털 안내시설 제막식 가져[사진=포스코DX]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DX가 국립공원공단, 월정사와 손잡고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에 디지털 안내판(키오스크)을 설치했다. 이는 포스코DX의 IT 기술력을 활용해 자연 생태계와 문화재 보전에 기여하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26일 열린 제막식에는 심민석 포스코DX 사장과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월정사 입구 용금루에 설치된 디지털 안내판 2대는 탐방객들에게 국립공원 홍보영상과 함께 오대산의 주요 명소 정보를 QR코드 등으로 제공한다.

포스코DX는 이번 안내판 설치 외에도 오대산 진고개 부근에 영상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CCTV와 라이다 센서로 야생동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로드킬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우리나라 대표 유산인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공원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