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전 가구 계약을 마치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택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고급 설계, 강북권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지난 5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월 무순위 청약에서도 1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내며 인기를 입증했다.
업계에선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영향력이 완판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는 한국표준협회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공동주택·스마트 홈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와 부동산R114 아파트 브랜드 2년 연속 1위 등 각종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조사에서는 78개월 연속 아파트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기록 중이다.
고급화를 앞세운 상품 설계와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GTX-A 연신내역 개통으로 불광역, 역촌역, 구산역과 함께 ‘쿼드러플(사중) 교통망’을 확보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은평구 주거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단지”라며 “성실한 시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은평구 대조동 88·8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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