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 LG, CJ, 신세계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수조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명절 자금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려는 행보다.
삼성은 21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13개 관계사가 총 1조19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당시 지원했던 금액보다 3200억 원가량 확대된 규모다.
삼성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어 내수 경기 활성화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 이 장터에는 삼성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3곳이 참여해 한우, 과일 등 1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등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역시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등 5개 주요 계열사가 3800여 개 중소 협력업체에 3000억원의 결제 대금을 최대 한 달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이에 앞서 LG그룹도 지난 18일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8개 계열사가 총 98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최대 14일 일찍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세계그룹 또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3개사가 1만700여 협력업체에 2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최대 15일가량 조기 지급하며 상생 행렬에 동참했다.
이처럼 명절을 앞두고 이어지는 대기업들의 대금 조기 지급은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중소 협력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대·중소기업 간의 신뢰를 다지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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