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2000억원 조기 지급

김아령 기자 2025-09-19 08:52:21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부 전경 [사진=신세계]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9일 신세계에 따르면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내 3개사가 참여하며, 총 1만700여개 협력회사에 2000억원 규모의 대금이 지급된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5일 앞당겨 이달 30일에서 10월 1일 사이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기조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원자재 구매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