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e스포츠 열기에 오케스트라 감동까지…'에픽세븐',  사로잡다

선재관 기자 2025-09-09 18:28:03
1분 만에 '전석 매진'..7주년 축제로 팬심 잡다 7주년 축제, e스포츠·오케스트라로 '대박'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 전경.[사진=스마일게이트]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7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감사제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지난 6일과 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결승전과 첫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꾸며졌다.

6일 열린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그랜드 파이널은 관람 티켓이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결승전에서는 아시아 서버의 ‘시아오 슈에나이’ 선수가 한국의 ‘고먕미’ 선수를 세트 스코어 4대 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 상금 5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E7WC 2025 우승자 ‘Xiao Xuenai'.[사진=스마일게이트]

7일에는 에픽세븐 최초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넘버 세븐 오르비스’가 열렸다.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인제이 오케스트라’는 게임 속 명곡 31곡을 웅장한 선율로 재해석해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양일간 행사장에는 미니게임 부스, 공식 굿즈샵, 이용자 창작 굿즈 마켓, 코스프레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