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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법인 고객 100곳 유치…기관 시장도 '1위 굳히기'

선재관 기자 2025-08-18 09:37:11
개인 넘어 기관까지…법인 시장 '압도적 1위' 검찰도 사랑의열매도 업비트 쓴다…법인 100곳 몰린 이유
업비트, 법인 고객 100곳 돌파…법인 시장도 1위 질주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업계 최초로 가상자산 현금화가 가능한 법인 고객 100곳을 유치하며 개인에 이어 법인 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굳혔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18일 이같이 밝히고 법집행기관,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 등 허용된 세 유형의 법인 고객을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특정 법인의 현금화 목적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업비트는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법인 고객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특히 검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코인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업비트를 선택하며 시장의 신뢰를 입증했다.

업비트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규제 준수 체계를 바탕으로 법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확보했다. 지난 6월 1일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직후 첫 매도 거래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기술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개인 투자 시장에서 입증한 압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법인 투자 시장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법인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준수와 준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비트는 현재 법인 전용 고객센터와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제휴 은행인 케이뱅크와 협력을 통해 법인 고객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