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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SKT, 제천 e스포츠 대회 현장에 'AI 놀이터' 마련... 관람객 체험 부스 운영

제천=선재관 기자 2025-08-17 12:21:50
e스포츠 축제 속 AI 체험... SKT, 제천서 기술과 놀이의 만남 주선 로봇과 탁구 대결하고 코딩 배우고... 제천 e스포츠 현장 가보니
SKT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AI 놀이터’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 부스는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많은 발길이 쏠린 곳은 ‘AI 로봇 핑퐁 챌린지’ 코너. 작은 로봇이 스스로 공을 인식해 쉴 새 없이 튕겨내자 이를 지켜보던 아이들과 어른들의 입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조이스틱으로 자신의 로봇을 조종하며 AI 로봇과 치열한 핑퐁 대결을 펼쳤다.
 
SKT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로 옆에서는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이 한창이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보이는 아이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알록달록한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블록을 조립하고 있었다. 단순한 장난감 만들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직접 짠 블록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이고 머신러닝을 통해 로봇이 주먹과 보자기를 인식하게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AI의 기본 개념을 온몸으로 흡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하윤성(가내초 3학년) 학생은 “AI가 주먹과 보자기를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관절이 움직이는 AI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고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T AI놀이터가 관람객 누구나 쉽게 AI를 접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T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