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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철권8' 컬래버 오락실 행사 성료…유저 소통 강화

선재관 기자 2025-08-11 16:59:58
폭염도 못 막은 '서머너즈 워' 팬심…익선동 오락실에 몰린 이유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철권8 컬래버 기념 '서머 오락실 in 서울 익선동' 행사 현장[사진=컴투스]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격투 게임 ‘철권8’의 협업을 기념해 연 오프라인 행사가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11주년을 맞은 게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저와의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서머 오락실 in 서울 익선동’ 행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익선동의 ‘새서울 콤콤오락실’에서 열렸다. 컴투스는 사전 등록한 수많은 유저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행사를 즐겼다고 밝혔다. 90년대 오락실 문화를 상징하는 ‘철권’과의 협업 의미를 살려 실제 오락실을 행사 장소로 선택한 점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은 펀치와 농구 게임 등에 참여하면 게임 아이템 ‘신비의 소환서’를 증정하는 ‘아케이드 스탬프 챌린지’를 비롯해 인형 뽑기, 컬래버 미니 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스탬프 챌린지 일일 랭킹 상위권에게는 제라투 피규어와 체스 세트 등 프리미엄 경품이 제공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대 1 철권8 대전도 마련됐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진행된 대결에서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게임 재화가 지급됐으며 5연승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서머너즈 워’ 옥스포드 블록이 특별 경품으로 주어졌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출시 11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를 위해 이번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와의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