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국제]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서 휴전 협정 서명...한 달 내 다시 만난다

王嘉伟,吴长伟 2025-08-07 20:35:27
캄보디아-태국 충돌로 피란을 떠났던 캄보디아 오다이 민체이주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국경 지역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캄보디아와 태국 대표가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캄보디아-태국 공동경계위원회(JBC) 본 회의를 가진 후 양측이 합의에 도달해 협정에 서명했다고 각각 밝혔다.

캄보디아 측은 양측이 휴전 계획에 대해 상세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지역 감시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양국 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포로로 잡힌 군인들을 국제 인도법에 따라 대우하는 데 합의했다.

태국 측은 양측이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며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양자 메커니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아세안(ASEAN) 회원국 등이 양국의 휴전 이행 상황을 감독하는 데 동의했다.

한편 양측은 한 달 내에 태국-캄보디아 국경 공동경계위원회(JBC) 특별회의를 다시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