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신화통신) 중국 실버 세대의 수요가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관광∙체류가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양로 산업은 정책 지원, 시장 수요, 기술 혁신에 힘입어 최근 수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실버 경제가 전에 없던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산에 따르면 중국 실버 경제 규모는 오는 2035년까지 30조 위안(5천7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韓華) 중국사회복리양로서비스협회 부회장은 최근 열린 '2025 기업가 타이양다오(太陽島) 연례회의 캉양 관광∙체류 및 실버 경제 융합 발전 대회'에서 캉양 관광∙체류가 교통·숙박·외식·의료 등 다방면의 소비 증가를 직접적으로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휴 자산 활성화와 취업을 촉진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력 향상은 교통·의료·문화 등 인프라 자원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캉양 관광∙체류가 지역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실버 경제에서 캉양 관광∙체류 상품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소비 비중은 20%에 육박하고 산업의 연간 성장률은 15~2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쑹서우이(宋首屹) 중국노년학·노년의학학회 캉양분회 사무총장은 "노인의 만성질환에 대한 회복 수요, 고학력 은퇴층의 정신문화 추구, 세대 간 지원 구조 변화에 맞춰 캉양 관광∙체류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면 더 많은 시장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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