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신화통신) '2025 골드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 동아시아 지역 예선이 29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지역 예선은 청두(成都) 하이테크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와 한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류런위안(劉任遠) 청두시 당위원회 상무위원을 비롯해 강경숙·최혁진 국회의원, 김홍걸 전 국회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중한 협력기관 및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자리했으며 한국의 혁신 프로젝트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서울은 세계적인 기술 혁신 중심지로 골드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는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올해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에서 동아시아 지역 예선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00 개의 한국 혁신 프로젝트가 참가 신청했다. 그중 여러 프로젝트가 다수의 국제 특허를 보유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상업화에 성공했다. 엄선된 30개 우수 프로젝트가 로드쇼에 진출했으며 재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골드팬더 글로벌 혁신 창업 대회'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6년 10월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중한 혁신창업단지'가 문을 열었다. 이는 2015년 10월 중국 과학기술부와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체결한 '혁신창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중국과 한국 간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단지 내에 마련된 '청두·한국 국제 응접실'은 청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과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안내,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팅, 제품 전시, 투융자 연계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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