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JW이종호재단, 장애인 미술전 '2025 JW아트어워즈' 공모

차유민 인턴 2025-07-28 18:12:35
만 16세 이상 장애인 대상…8월 29일까지 온라인 접수 작품 규격 완화·온라인 접수 도입 등 장애 미술인 참여 문턱 낮춰
'2025 JW아트어워즈' 포스터 [사진=JW홀딩스]
[이코노믹데일리] JW중외제약의 공익 재단인 JW이종호 재단이 장애 미술 작가를 대상으로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로 각자의 빛이 모인 무지개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5 JW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상에 등록된 장애인이며 한국·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으로 올해 창작한 10호 이상 작품부터 출품 가능하다. 20호 이상 작품이 기준이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규격 기준을 완화해 참가자 부담을 줄인 것이다.
 
접수는 8월 29일까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 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료는 무료이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본 작품 접수를 받아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27명을 선정하며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에게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의 “장애인도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를 밝히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 제정됐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신의 예술적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