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24일 관광객이 충칭(重慶) 윈양(雲陽)현에 위치한 장비묘에서 고대 문화 명인의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장비(張飛)묘는 22년에 걸친 정성 어린 보존 끝에 윈양현 신도시 맞은편으로 전면 이전돼 싼샤(三峽)댐 지역 문화재 보호의 대표 사례가 됐다. 촉한(蜀漢) 시기에 처음 지어진 이 고대 건축군은 국가 1급 문화재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으며 결의루(結義樓), 망운헌(望雲軒) 등 주요 건축물은 명청(明淸) 시대의 원형에 따라 복원됐다. 지난 2003년, 싼샤 공정에 맞춰 이 사당의 10만여 건축 부재는 32㎞ 떨어진 현 위치로 전면 이전돼 중국 고대 대형 건축물 이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202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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