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와 손잡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9일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트랜스포머 테마 모드’에서 오토봇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과 디셉티콘의 수장 ‘메가트론’을 직접 조종하며 전장을 누빌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신규 아이템 ‘사이버트론 비콘’을 사용하면 두 로봇 중 하나를 소환해 탑승할 수 있다. 소환된 로봇은 원작처럼 로봇과 차량 형태로 자유롭게 변신하며 에너지 코어를 수집해 ‘차지 슬램’, ‘퓨전 블라스트’ 등 강력한 고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의 백미는 이용자 간의 1:1 로봇 결투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에 탑승한 이용자가 만나면 전용 결투 구역이 생성돼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승리한 이용자는 특별 보상을 얻게 돼 새로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이용자는 진영을 선택해 특별 임무를 수행하거나 빠른 이동이 가능한 ‘호버보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18일 트랜스포머 테마의 추가 아이템도 공개하며 협업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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