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의 AI 음성 기록 서비스 ‘에이닷 노트’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사용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음성을 실시간으로 문자로 변환하고 핵심 내용을 AI가 요약해주는 기능이 회의와 미팅이 잦은 30~40대 직장인들의 ‘업무 필수 앱’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닷 노트의 핵심 경쟁력은 사용자가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시간 기술에 있다. 녹음과 동시에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화면에 보여주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놓칠 걱정이 없다. 특히 일정 시간마다 내용을 요약해주는 '실시간 요약' 기능은 긴 회의의 흐름을 놓쳤을 때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녹음이 종료된 후에는 ‘회의록’, ‘강의 노트’ 등 목적에 맞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AI가 즉시 맞춤형 결과물을 생성해준다.
이러한 편의성은 실제 이용 데이터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SKT가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의 주된 이용 시간대는 업무가 집중되는 오전 1011시와 오후 35시였다. 또한 전체 이용자의 절반을 30~40대가 차지했는데 이는 실무 생산성 향상에 대한 직장인들의 높은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용자들은 후기를 통해 “회의 중 중요한 내용을 직접 기록할 필요 없이 AI가 자동 요약한 결과만 팀에 공유하면 돼 편리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SKT는 이번 베타 서비스 성공을 발판 삼아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요청한 △템플릿 다양화 △외국어 지원 확대 △녹음 시간 확대 등의 기능을 추가해 올해 하반기 중 편의성을 극대화한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최근 AI로 회의나 강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정리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에이닷 ‘노트’가 큰 역할을 맡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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