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 자동차가 27일 중국 상하이시에 신규 렉서스 전기차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
진산(金山)구에 위치한 이 공장에는 배터리 연구 및 생산 기지도 포함된다. 본격적인 생산은 오는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약 10만 대를 목표로 한다.
장쥐왕(江菊旺) 진산구 투자촉진판공실 주임은 진산구가 전통적인 자동차 허브는 아니지만, 창장(長江)삼각주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부품 공급업체, 연구개발(R&D) 센터, 상하이에 본사를 둔 스마트 자율주행 회사와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주임은 도요타가 이 같은 '1시간 공급사슬 반경'에 힘입어 핵심 생산 공정에 대한 현지 조달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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