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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영전'의 강렬한 귀환… '빈딕투스', 글로벌 유저에 액션 진수 선보인다

선재관 기자 2025-06-09 18:09:25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와 함께 글로벌 알파 테스트 돌입
반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사진=넥슨]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하며 오는 17일까지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의 인기 IP ‘마비노기 영웅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그리고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로 높은 몰입도의 전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알파 테스트는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스팀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서는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캐릭터 전투 스토리 시스템 등 게임 전반이 대폭 확장됐다. 

기존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 외에 신규 캐릭터 ‘델리아’와 ‘카록’이 합류해 총 4종의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동료 NPC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펠로우 시스템’ 최대 4인이 참여 가능한 멀티플레이 레이드 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과 소지품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돼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규 지역인 '북쪽 폐허'와 '얼음 계곡'에서는 각기 다른 전투 방식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를 완료한 후에는 '특수 의뢰' 모드를 통해 상위 싱글 및 멀티플레이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오동석 넥슨 빈딕투스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에서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콘텐츠,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유저분들이 고유한 액션의 재미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