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수원-경중연, '우문현답 현장 클리닉센터' 본격 가동

박명섭 기자 2025-06-04 18:20:45
수도권 소재 협력기업 대상 현장 애로사항 맞춤형 지원
지난달 14일 진행된 한국수력원자력과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의 업무협약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회장 최경용, 이하 경중연)와 손잡고 수도권 소재 협력기업을 위한 '우문현답 현장 클리닉센터'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지난 5월 양측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사업은 원자력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며, 수도권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기술 등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수원 우문현답 현장 클리닉센터'가 이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내 100개 협력사이며, 기업당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하는 '담임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력사의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상생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기업별 수요에 맞춰 자문과 애로사항 해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할 협력사를 모집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중연 홈페이지 또는 안내된 온라인 경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