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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올 단오절 연휴 출입경 여객 600만 명 육박...전년比 2.7% 증가

郭丽琨,任沁沁,黄硕(一读) 2025-06-04 13:20:15
지난 1일 화려한 불빛을 환하게 밝힌 후베이(湖北)성 쉬안언(宣恩)현 궁수이허(貢水河)의 야경.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출입경 여객이 약 591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3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단오절 연휴 기간 중 하루 출입경 여객은 1일이 209만 명에 육박해 가장 많았다.

중국은 2023년 말부터 비자 정책을 꾸준히 개선함으로써 출입경 편의를 높였다. 현재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 대상 국가는 43개로 확대됐다. 또한 54개국 관광객에게 240시간 무비자 환승을 허용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덕분에 이번 단오절 연휴 기간 입경 외국인 중에서 무비자 정책이 적용된 인원은 23만1천 명으로 전년 단오절보다 59.4%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