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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카타르 중앙은행장 "美 무역 정책의 간접적 영향 우려"

汪强,Nikku 2025-05-21 19:48:12
지난 8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국제도서전 현장. (사진/신화통신)

(도하=신화통신) 셰이크 반다르 빈 모하메드 빈 사우드 알사니 카타르 중앙은행 총재가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 및 관세 조치가 카타르 경제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이 20일 도하에서 개막했다. 알사니 총재는 포럼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이 카타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런 정책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압박을 가해 에너지 수요 감소 및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을 야기해 카타르의 재정 예산 및 경상수지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전 세계 주요 에너지 수출국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 중 선두권에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카타르경제포럼을 통해 10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각계 인사가 ▷인공지능(AI) ▷디지털화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글로벌 공급사슬 회복 등 의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