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1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조 위안(약 195조원)의 장기 유동성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하 조치는 최근 중국 금융권이 발표한 정책 금리 인하 및 금융 지원 확대를 포함한 지원 조치 중 하나로 중국이 외부의 역풍에 맞서 시장 안정과 경제 회복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자동차금융사와 금융리스사 지준율도 0%로 인하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의 특정 분야에 대한 신용 공급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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