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리브 "中 투자 확대로 완성차 해외진출 일조" (02분30초)
자동차 안전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오토리브가 '제21회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상하이모터쇼)'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과 몰입형 인터랙티브 체험을 선보였다.
미카엘 브랫 오토리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제조부터 연구개발까지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카엘 브랫, 오토리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오토리브는 지난 1989년 중국에 진출했습니다. 현재 15개 공장에서 약 1만 명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중국 매출이 세계 매출의 19%입니다. 최근 수년간 중국 투자를 꾸준히 확대했습니다. 특히 2023, 2024년 투자 규모가 상당했죠. 광저우(廣州)와 허페이(合肥)에 각각 공장을 신설했고 상하이 사업장을 확장했습니다. 또 우한(武漢)에 두 번째 기술센터를 신설하는 등 중국 내 엔지니어링 역량을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중국이라는 매우 역동적인 시장에서 수년간 쌓아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쑹 이, 오토리브 차이나 사장] "다수의 완성차 제조업체가 우리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술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한 센터는 이런 부분에 집중할 것입니다. 스마트 제조에 성공하려면 제품 설계부터 엔드투엔드 공급사슬까지 관리해야 합니다. 상하이모터쇼 기간에 많은 고객사가 두 가지를 계속 강조했습니다. 우선 그들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오토리브의 생산 능력 역시 확대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어떻게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인지, 어떻게 전체 공급사슬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지입니다. 중국 경쟁력의 핵심은 공급사슬에 있습니다."
[미카엘 브랫, 오토리브 사장 겸 CEO] "'중국을 위한 중국'이 아니라 '세계를 위한 중국'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차이나+' 전략으로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가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경영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들 뒤에 우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중국의 가치사슬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상하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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