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컬에듀] 학생 건강·안전 지킴이 나선 '인천시교육청'

권석림 기자 2025-04-24 08:39:53
인천 지역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이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로 열린 흡연 및 마약 학생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흡연 및 마약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청소년 대상 흡연 및 마약 유입 시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학교 내 예방 지도와 담당 교사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이 △신종 담배·신종 마약의 연결고리(학교장 연수) △달콤한 중독(담당 교사 연수) 을 주제로 마약류의 종류, 유해성, 학교 현장 지도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 문제로 대두되는 전자담배, 액상형 마약류 등 신종 유해 물질 정보와 실제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끌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인천마약퇴치본부, 인천약사회, 인천경찰청, 인천참사랑병원, 인천검찰청 등 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예방 교육 및 강사 지원 등 다양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 현장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예방 중심 교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