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출시...B2B 확장한다

김지영 수습기자 2025-04-21 11:14:46
공간효율성 굳...맞춤형 광고 재생도 가능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지구의 날(22일)에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 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해당 신제품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세척과 건조 성능과, 다방향 세척 등 기술을 집약한 것으로 고객은 상황에 맞춰 3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 폭은 23cm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며 제품 상단에 탑재된 12형 터치 화면에서는 맞춤형 광고를 재생해 활용도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전문적인 제품 관리와 점검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도록 B2B 구독 서비스와 전용 관리 앱도 선보였다.

구독을 이용하는 고객은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를 통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관리를 받는다.

더불어 LG전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연내 전국 2000개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을 순차 설치할 예정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컵으로 텀블러 사용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새로운 B2B 신사업을 통해 구독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