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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장기 우수 고객 대상 '스페셜 T 숲캉스' 올해도 연다

선재관 기자 2025-04-21 09:46:51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단독 이용… 작년 130대 1 경쟁률 기록 봄·가을 시즌 총 7500명 초청… T월드 통해 10년 이상 고객 응모 가능
‘스페셜 T 숲캉스’는 SKT가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포레스트 캠프로 장기 우수 고객 및 고객 가족들을 초청해 자연속에서 특별한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이다.[사진=SKT]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10년 이상 장기 우수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초청 행사인 '스페셜 T 숲캉스'를 올해도 진행한다. 작년 높은 호응에 힘입어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에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T 숲캉스'는 SKT가 에버랜드와 단독 제휴하여 장기 우수 고객과 그 가족에게 자연 속 휴식과 추억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다. 초청 받은 참가자들은 경기도 용인 향수산 인근 9만㎡(2만7000여평) 규모의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인 포레스트 캠프를 하루 동안 단독으로 이용하며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식음료를 제공받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음에도 평균 응모 경쟁률 130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장기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SKT는 올해 첫 스페셜 T 이벤트로 숲캉스를 다시 마련했다. 올해 봄 시즌은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13회 열리며 가을 시즌은 9월과 10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SKT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고객은 누구나 T월드 내 '스페셜 T'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 시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까지 함께 참여 가능하며 SKT는 추첨을 통해 올해 총 75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도시락과 음료, 돗자리, 간식 세트, 자녀 놀이용품 등 편의 물품이 지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과 자녀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자녀들은 숲 빙고 게임, 글라이더 날리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성인 고객은 숲 산책 또는 테라리움 만들기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숲속 도서관, 보드게임 대여 등도 준비된다.

SKT는 지난 1월, 장기 우수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페셜 T'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5년 이상 고객에게는 매년 가입 연수만큼의 데이터를, 30년 이상 고객에게는 T멤버십 VIP 등급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오랜 시간 SKT의 혁신과 성장을 지지해준 고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SKT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혜택을 통해 SKT 고객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