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VINA는 필리핀 정부가 약 1억5000만 달러(약 21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칼라야안2' 풍력발전단지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라구나주 칼라야안 및 파에타 지역에 약 100㎹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지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LS-VINA는 이번 사업에서 풍력발전소의 전력망 구축을 위한 중저압(MV) 케이블을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 전달을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현지 약 8만5000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필리핀 내 친환경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는 등 현지 전력망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동남아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필리핀 정부가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며 "최근 대규모 태양광·풍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중이고 민간 기업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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