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디지털 기술∙장비, 봄 농사 든든 지원 (01분33초)
봄 농사가 한창인 중국 전역에서 첨단 농업 기술∙장비가 농민의 일손을 크게 돕고 있다.
허베이(河北)성 헝수이(衡水)시에선 최근 허베이농림과학원 건지작물농업연구소(이하 헝수이농업과학원)가 개량한 내건성 품종 밀이 자라고 있다.
[멍샹하이(孟祥海), 헝수이농업과학원 밀육종연구실 부주임] "가뭄과 토지 염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재배 기술과 함께 내건성∙절수형 밀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육종 기술 특허를 30개 이상 획득해 수확량 증대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들 품종은 가뭄에 강하고 요수량이 적습니다."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에 위치한 스마트 농업 산업단지에선 모종 심기부터 과일 수확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 방식으로 관리된다.
[류양(劉洋), 난차이(南蔡)디지털농업산업단지 총경리] "주로 토마토와 고추를 재배합니다. 봄 농사 시즌에는 조명, 물, 공기, 비료가 많이 필요합니다. 이 온실에는 대형 온도 조절 장치 5개가 24시간 가동되고 있습니다. 지역 전력 공급 부서에서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나와 농업 생산을 위해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여러 지역의 논밭 상공에서는 드론이 날아다니고 있다.
[황빈(黃斌), 푸젠(福建)성 펑서우(豐收)농기계전문합작사 이사장] "우리는 살충제와 비료 살포에 드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론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력을 크게 줄여줍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헝수이∙쑤첸∙난핑(南平)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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