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BYD, 5분에 400㎞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플랫폼 공개로 전기차 시장 압박

박연수 기자 2025-03-19 10:18:34
17일 행사서 슈퍼이플랫폼 공개해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BYD(비야디) 수원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이 'BYD 아토3'를 구경 하고 있다. [사진= 김지영 수습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전기차(EV) 기업 BYD(비야디)가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5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슈퍼이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수퍼이플랫폼은 최고 1000킬로와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비야디의 설명이다. 이는 5분 충전때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17일 중국 선진 본사에서 진행된 기술 공개 행사에 참석한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비야디의 목표는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만큼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충전 플랫폼은 비야디의 새 전기차 ‘한L’과 ‘탕L’부터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 전역에 새 플랫폼을 적용한 전기차 충전소 4000여개를 설치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