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WORLD 2025에는 전세계 50개국 1350개 업체가 참가하며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과제인 경량화와 안정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배터리 화재 및 열폭주 지연용 특수 배터리팩 케이스와 프로텍션 커버, 트럭베드 등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할 특수 배터리팩용 케이스는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상하부로 나눠진다. 상부 케이스는 열경화성수지(SMC)와 금속을 결합해 배터리 내부 화재 시 열폭주 확산을 지연시키고 전자파 차폐 기능으로 배터리 전자 회로의 동작 장애를 방지한다. 하부 트레이는 특수 복합 소재인 에폭시 GF-SMC 기반의 일체형 설계로 부품 수를 줄여 경량화 했으며 압축·낙하·진동 내구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이외에도 차량 측면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고 배터리 케이스를 지지하는 '시트 크로스 멤버'에 탄소섬유와 유리섬유를 적용한 제품을 공개하며 전기차 배터리 및 냉각 시스템을 보호하는 '프로텍션 커버'와 픽업트럭 적재 공간에 최적화된 '트럭베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GMT)를 사용해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이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JEC World는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복합소재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