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사용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위안화의 ▷크로스보더 결제 ▷가격 책정 ▷투∙융자 등 기능을 강화해 무역 투∙융자의 편리성을 한층 더 높일 방침이다.
인민은행은 최근 개최한 2025년 거시건전성 업무 회의에서 ▷위안화 역외 시장 발전 ▷통화 스와프 및 위안화 청산은행 역할 발휘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 가속화 ▷홍콩 국제금융센터의 지위 공고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위안화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결제 통화이자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무역 융자 통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위안화의 국제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인민은행은 올해 거시건전성 및 금융 안정 기능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동산 금융 관리를 보완해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안정을 도모하는 데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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