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시설개선

권석림 기자 2025-02-21 10:03:00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시설 개선 등 관람객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야구장을 비롯해 대회의실과 공연준비실 등 부대시설을 대관한다. 대관 가능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8월 31일 중 프로야구 경기와 키움 히어로즈의 훈련 등을 제외한 65일이다. 대형 행사 유치를 위한 사전대관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사전대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9일 중 행사 개최일 2일, 이용 인원 3만명 이상의 행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관 신청은 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거나 고척스카이돔 내 운영팀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공단은 야구장 재정비와 함께 지난해 평균 이용률 97%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던 가족동반석을 기존 21석에서 33석으로 확대 조성했다. 그러면서 보행광장과 장애인 경사로에 다양한 꽃과 LED 경관조명, 장미 아치 등을 갖춘 '매력정원'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보행광장, 전면광장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송 중계 기자실도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